구출소식

“오빠, 살아있나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09 17:26
조회
199
1980년대 후반 량강도 혜산시에서 태어난 오00씨는 17세 되던 해 심장병을 앓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배급이 없는 상황에서 오빠와 아버지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량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사의 문턱까지 갔던 오씨는 2006년 겨울 압록강을 건넜습니다. 하지만 집에 들어가 추위를 가시기도 전에 9년 연상의 한족에게 팔려가야 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국적이 없어 오도 가도 못한 채 남편의 감시하에 놓여야 했습니다.

지난주 안전국에 도착한 오씨는 “돈을 벌기 위해 탈북했지만, 호구가 없어 돈은커녕 고향에 연락을 못 한 지 십수 년이 되었다”고 말하는데요. 긴급지원팀은 그녀가 그토록 원했던 고향 소식도 듣고 자유로운 삶을 맘껏 누리길 소망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입니다.

지금 이 추위 속에도 자유를 향한 탈북자들의 발걸음이 이뤄지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님이 계셔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는 463번째 생명에게 자유를 선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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