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소식

도대체 무엇이 죄였을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27 12:46
조회
69

도대체 무엇이 죄였을까요?







Story by NAUH


여기 한 여성이 있습니다. 이제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이 분은 30대 초반에 굶어죽지 않기 위해서 먹을 것을 찾아 탈북하여 중국으로 들어갔습니다. 중국에서 지낸 10년. 먹고 살기 위해서 택했던 중국행은 죄가 되어서 강제북송 당했습니다. 그리고 교화소(교도소)에서 2년 반을 복역해야 했습니다.



무엇이 죄였을까요. 북한에서 태어난 것이? 먹고 살기 위한 식량을 원했던 것이? 그 척박한 땅과 체재보다 조금 더 나은 곳으로 가기를 원했다는 것이?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형기를 마치고 퇴소한 그 분은 교화소에서 얻은 병든 몸으로 다시 국경을 넘었습니다. 단지 살기 위해서...



다행히도 중국에서 NAUH를 만나서 2014년에 대한민국으로 올 수 있었던 이 분의 삶은 연약한 여성의 몸으로도 탈북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북한의 현실과 중국 내 탈북자들은 항상 강제북송과 그에 이어지는 인권탄압의 위협에 떨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 생명이 국민들의 생존권과 인권은 안중에도 없는 체재 하에서 고통 받고 있다가 기본적인 생존권과 인권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 분에게 안전과 희망을 선물해 주신 후원자분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곳에서나마 고단했던 인생이 위로를 받고 행복한 일들만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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