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소식

"폭행없이 살고 싶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27 13:16
조회
35
 

"폭행없이 살고 싶어요"







여성 북한이탈주민들은 오랫동안 폭행을 당한 피해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북한에 살 때부터 가정폭력을 당해온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 안전국에 들어온 김○○ 씨와 최○○ 씨 역시 몇 년에 걸쳐 끔찍한 상황에 살았던 여성들입니다.

1976년생인 김○○ 씨는 북한에서 결혼을 했는데, 남편은 돈이나 식량이 없을 때마다 김 씨를 때렸습니다. 2004년에 김 씨는 남편을 피해 국경을 넘었는데, 인신매매를 당해 만난 중국 남자 역시 김 씨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술에 취하면 주먹을 휘두르기도 하고 나무막대기를 쓰기도 했다는군요. 김 씨는 “한국에서는 좋은 남자를 만나 잘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1990년생 최○○ 씨는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홀로 살다가 결핵 판정을 받고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만 18세에 중국으로 갔습니다. 인신매매로 중국 농촌의 정신장애인에게 팔려갔는데, 성관계를 거부하자 나중에는 쇠스랑이 휘어질 정도로 엄청나게 맞았다고 합니다. 2년 뒤에 이 남자에게서는 도망쳤지만, 다른 중국 남자에게 팔려갔고, 거기서도 폭행은 이어졌습니다. 최 씨는 한국에 오면 미용기술을 배워 자립하고 싶다고 합니다.

지금도 중국에는 김 씨나 최 씨와 같은 처지의 탈북 여성들이 최소한 수천 명 이상 있을 걸로 추정됩니다. NAUH는 이들을 모두 구출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NAUH는 지금까지 김 씨와 최 씨를 포함해 모두 239명의 북한이탈주민을 한국으로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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