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소식

생이별, 눈물의 약속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27 13:08
조회
34



 

생이별, 눈물의 약속







중국의 현장활동가 분들을 통해 김○○ 양의 소식을 들은 것은 이달 초였습니다. 며칠 뒤인 이달 6일 김 양과 직접 화상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열일곱 살이라는 김 양은 너무 앳되어 초등학생처럼 보였습니다. 4년 전 북한을 탈출했지만 국경을 넘자마자 어머니와 생이별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인신매매조직에 붙잡혀 모르는 곳으로 팔려갔습니다. 어머니에 비하면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까요. 김 양은 중국 농촌 가정에 양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말이 양녀지, 그 집은 아무래도 부족한 일손을 구하기 위해 국적이 없고 갈 곳 없는 김 양을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김 양은 학교도 가지 못한 채 온갖 구박을 받으며 오로지 농사일만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김 양은 현장활동가와 NAUH의 구조 지원에 힘입어 지금은 안전국에 도착해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오면 마음껏 공부를 하고, 꼭 다시 찾을거라던 어머니와의 약속도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합니다. NAUH는 지금까지 김 양을 포함해 227명의 북한이탈주민을 구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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