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소식

"동생 몫까지 더 열심히 살 거에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27 14:36
조회
93
 

 

"동생 몫까지 더 열심히 살 거에요"







지난주 이00씨가 안전국에 입국했습니다.

1997년 량강도 혜산에서 태어난 이00씨는 어릴 적부터 사시장철 바다미역과 산나물만먹다 보니 항상 외소했습니다. 영양부족을 버티지 못한 채 간염에 걸린 그녀의 동생을 살리기 위해 가족 모두가 백두대간을 타며 약초와 산나물 등 돈이 되는 건 다 캐어서팔아도 봤습니다. 하지만 동생을 고칠 여건이 되지 않았고, 결국 동생은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직 꽃도 피워보지 못한 그녀의 동생을 떠나 보내면서 북한 땅에 태어난 것을 한탄한 이씨는 목숨을 걸고 죽은 동생의 몫까지살아내겠다는 심정으로 대한민국행을 택했습니다. 약도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동생을 떠나 보내야만했던 그녀의 슬픔, 우리가 다 이해한다는 건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우는 그녀의 불행이 자그마한 희망으로 다시 피어나는 것을 응원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자입니다.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는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295명을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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