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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만 요구하는 충성심... 당국에게 주민은 어떤 존재인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19 18:19
조회
9

[돈으로만 요구하는 충성심... 당국에게 주민은 어떤 존재인가? ]







[2019년 10월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 해관(세관) 안에 북중 무역과 관련한 트럭들과 관광버스들이 주차돼있다. /사진=데일리NK]

지난 8일, 당자금 상납의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해외 북한 노동자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https://nauh.or.kr/notice/reference-room/?uid=987&mod=document&pageid=1] 그러나 오히려 북한당국은 더욱 엄격한 내용의 ‘당자금 상납 및 처벌에 대한 신규 규정’을 하달하면서 해외 노동자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지난 14일, 해외파견 일꾼들의 정신상태를 비판하며 해외무역 당(黨) 위원회에 ‘당자금을 4개월 미달하면 책임자 교체 및 조국 소환’을 내용으로 한 규정을 하달했는데요. 이는 기존 ‘6개월간 계획에 미달하면 책임자를 타 지역 노무자로 파견’하던 데에 비해 기간도 짧아지고 처벌도 훨씬 강화된 것입니다.

혹여라도 이들이 북한으로 소환되면 조국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다며 없던 잘못도 만들어 낼 수준으로 시달릴 것이 뻔한 상황인데요. 게다가, 막대한 뒷돈을 고이지 못한다면 북한에선 목숨 다음으로 중요시되는 ‘정치적 생명’이 종결될 수 있기에 책임자들은 코로나19로 어찌할 방도도 없는 때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압박이 노동자들의 급여 강탈과 같은 더 강한 형태의 착취로 발전될까 걱정입니다. 어째서 조국에 대한 충성심이라는 것은 돈으로만 증명 가능한 것일까요? 살고싶어 발버둥치는 주민들에게 눈 감고 귀 닫아버린 당국... 당국에게 주민들은 그저 돈벌이 수단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는 북한주민의 인권을 위해 행동합니다.

해당기사보기 – www.dailynk.com/北-충성자금-未상납-처벌-강화-4개월-미달하면-본/

 

 

[North Korean authorities demand money to prove loyalty]







NAUH delivered news on 8th about North Korean overseas worker who are suffering from the burden of “loyal funds.” [https://nauh.or.kr/notice/reference-room/?uid=987&mod=document&pageid=1] However, the North Korean authorities have issued a stricter regulation to its workers on the payment and punishment about the loyal funds. This is expected to add more pain to the overseas workers.

Authorities criticized the mental attitude of the overseas workers on the 14th and told the foreign trade committee of the party that anyone who offers less than four months of loyal funds will be summoned to their country and replaced. This is a shorter period and much severe punishment than the existing regulation wich states that those who have failed to meet the plan for six months of loyat funds would be dispatched to other area.

It is clear that if workers are summoned to North Korea, they will suffer all kinds of demands from the authorities because of their lack of loyalty to their homeland. Furthermore, if they fail to provide huge bribes, the political life, which is the second most important life in North Korea, could end, so those in charge are anxious when there is nothing they can do with COVID-19.

It is worrisome that the strong pressure on the person in charge will develop into a stronger form of exploitation, such as the extortion of workers' salaries. North Korean authorities closed their eyes and ears to the people struggling to survive. To the authorities, the residents seem to be just a means of making money. NAUH, the organization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acts for the human rights of North Kor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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