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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의 지상낙원…성폭행 가해자는 진급, 피해여군엔 제대명령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10 17:13
조회
34

[권력자의 지상낙원성폭행 가해자는 진급, 피해여군엔 제대명령]







[2017년 4월 13일 평양 려명거리 준공식에 참석한 북한의 여군들의 모습.(기사와 무관) /사진=연합, Daily NK]

최근 북한에서 20대 여성이 군 복무 도중 성폭행으로 임신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도 당국은 피해여성에 대한 보호조치는 커녕 감정(의가사)제대를 시켰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성폭행 가해자인 정치지도원은 출중한 출신성분 때문에 아무런 죄도 묻지 않고, 그저 비난을 피하기 위해 총정치국으로 진급파견 시켰다고 합니다.

당국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행실을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다. 생활(불명예)제대 딱지를 안 붙인 것만도 고맙게 생각하라.”면서 문제의 원인을 여성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데요. 출신성분이 무엇이길래, 일순간에 무고한 한 사람의 인생을 산산히 짓밟는 것인지요. 당국의 모함과 달리 피해여성은 평소 간부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착실히 군 생활을 해왔다는 기사내용이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권력의 편의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북한, 당국이 주장하는 지상낙원에는 주민이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피해여성의 권리가 구제되길 원합니다.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는 모든 이가 평등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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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ly paradise of the powerful, where a rapist is promoted and a female victim is discharged]







Recently, a woman in her 20s was sexually assaulted and became pregnant during her military service in North Korea. Nevertheless, the authorities reportedly discharged the victim without implementing any protective measures for her. Furthermore, the political commissar who is the perpetrator of sexual assault was not punished because of his outstanding origin, and was simply promoted and transferred to the Political Bureau in order to avoid criticism.

“She should be thankful for not being ordered a dishonorable discharge even though it happened due to her misbehavior,” said authorities, regardless of the fact that this is a case in which a perpetrator and a victim are clearly identifiable. The authorities are destroying a person's life by judging solely based on a person’s origin and background without proceeding fair procedure. According to the article, unlike the slander of the authorities, the victim has been steadily serving in the military with the ambition to become a cadre.

Perpetrators and victims are reversed according to the convenience of the powerful in North Korea. Is there no resident at all at “the earthly paradise” in North Korea? We hope that the rights of the affected woman to be restored through due process. NAUH, the organization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acts to ensure that everyone enjoys an equal and valuabl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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