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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왕(?) 北... 탈북자 가족 감시위해 위장 브로커까지 등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13 15:21
조회
8

[단속 왕(?) ... 탈북자 가족 감시위해 위장 브로커까지 등장]






[북한 신의주 압록강 강둑의 주민들과 군인의 모습. / 사진=AP,RFA]


북한당국이 위장 브로커까지 동원하면서 탈북자 가족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는 소식입니다. 탈북자 가족들이 외부 가족과 연락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보위원이나 보안원을 브로커로 위장시켜가며 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5일, RFA(자유아시아방송) 함경북도 소식통은 “탈북자 가족들이 외부가족과의 연계를 재개하고 전화 브로커들이 늘어 나는 현상이 지속되자 사법당국에서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보위원이나 보안원(경찰)들을 브로커로 위장시켜 탈북자 가족에 접촉하는 비열한 방법을 쓰고 있다”며 현지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간 코로나19 사태 이후, 탈북자 가족들에 대한 당국의 감시가 날로 심해지면서 가족들은 중국이나 남한에 있는 외부가족과의 연락을 끊은 채 지내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혹독한 경제난이 지속되자 버티다 못한 탈북자 가족들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외부가족과의 연락재개에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외부가족과 소통한 것에 대한 처벌 엄포를 내리는 동시에 한편으로 선처 회유책을 전파하며 단속을 진행해 왔지만, 그럼에도 외부가족과의 연락과 브로커들의 활동이 늘어나자 이제는 위장 브로커까지 투입해 함정단속에 나섰다고 합니다.

위장 단속으로 인해 연락이 더욱 위험해진 탈북자 가족들은 암호까지 정해가며 외부가족이 보낸 브로커와 위장 브로커를 식별해 내고 있다는데요. 북한주민들은 코로나19, 국경봉쇄, 자연재해 등 최악의 생활난으로 생존마저 어려운 때에 주민지원은 못할망정 단속에 열을 올리며 주민들의 삶을 옥죄이는 북한당국입니다.

‘Now Action & Unity for Human Rights!’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는 북한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행동합니다.

 

해당기사보기 – www.rfa.org/korean/in_focus/ne-jp-091020210932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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