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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국가과제에 고달픈 북한여성, 농촌·건설장 동원 모자라 누에 생산까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7 16:16
조회
10

[끝없는 국가과제에 고달픈 북한여성, 농촌·건설장 동원 모자라 누에 생산까지]






[북한 황해북도 황주고치생산사업소의 모습. /사진=노동신문·뉴스1.데일리nk]


북한의 전업주부 조직인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원들에게 최근 당국이 누에고치 생산 과제를 내려 상당한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맹원들은 농촌지원과 시내 건설 등 각종 동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누에고치과제까지 수행해야 하자 드러내놓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26일,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해마다 9월이면 여맹원들이 생산한 누에고치를 조직에 바쳐야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농촌지원까지 겹쳐 예년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가정의 먹거리를 책임진 여성들이 뽕나무까지 심고 관리하며 누에를 키우는게 여간 시끄러운 일이 아니지만, 국가적 과제 수행이라는 당국의 다그침에 도리없이 과제를 수행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누에를 돌볼 수 없는 사정의 일부 여맹원들은 다른 이들에게 삯을 주면서 누에를 기르기도 하며, 누에 먹이를 구하려고 밤에 농장 뽕밭까지 침투해 도둑질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맹원들은 “이 나라에서 여자들은 죽을 때까지 생고생하는 팔자를 타고 태어났다”며 신세 한탄까지 내뱉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 부양에 국가과제까지 감당하느라 이미 충분히 고단한 북한여성들에게 당국은 더 이상의 짐을 지우지 않길 바랍니다.

‘Now Action & Unity for Human Rights!’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는 북한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행동합니다.

해당기사보기 – www.dailynk.com/농촌·건설장-동원-모자라-누에고치-생산까지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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