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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시장에 내다팔면 4,000원인데 당국의 수매가격은 28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5 16:45
조회
9

[, 시장에 내다팔면 4,000원인데 당국의 수매가격은 28...?]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농촌핵심진지를 더욱 든든히 다지자’면서 “우리의 혁명진지를 반석같이 다지려면 농촌진지를 강화하여야 하며 여기에서 기본은 농촌핵심진지를 튼튼히 꾸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부령군 석막협동농장. /사진=노동신문·뉴스1·데일리NK]


 

북한당국이 올해 생산된 보리, 밀에 대한 정부 수매를 이달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 수매물량이 당초 계획량의 5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국이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와 같은 결과가 초래된 원인은 코로나19 봉쇄의 영향으로 인한 농업자재 부족, 올해 봄철 냉해와 여름철 장마로 인한 작황 부진, 국가 수매보다 시장에서의 민간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탓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북한 당국은 필요한 곡물을 충당하기 위해 2모작을 장려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이어왔지만 자연재해와 시장의 영향을 극복하기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안타까운 점은 당국이 주민들의 필요를 무시한 채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만 강요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농민들의 경우 정부 요구대로 수매할 경우 당장에 먹을 것조차 부족해져,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수매 대신 옥수수나 쌀로 교환하는 식의 대안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당국의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시장가격과 너무도 동떨어진 수매 가격도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당국은 곡물 수매가를 국정가격으로 고집하며 시장에서는 1kg당 4,000원 가량 나가고 있는 밀,보리의 가격을 당국은 고작 28원으로 책정해 놓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마땅하고도 절박한 의견은 무시하면서도 당국의 정책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하루빨리 당국의 안일한 수매정책이 변화되어 농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길 바랍니다.

‘Now Action & Unity for Human Rights!’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는 북한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행동합니다.

 

해당기사보기 – www.dailynk.com/20210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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