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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불법=생존(?), 뇌물 고이지 않은 임산부 사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11 16:59
조회
6

[, 불법=생존(?), 뇌물 고이지 않은 임산부 사망]






[평양산원. /사진=조선의오늘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NK]


최근 산모를 제때 치료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북한 함경남도 ‘함흥산원’ 의사 4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일 데일리NK 기사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함흥산원에서 양 모(30대 초반) 임산부가 사망한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환자의 사망한 원인이 의료진에게 뇌물을 고이지 않은데 따른 의료 홀대로 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산원에 대한 집중검열이 진행되었고 관련 의료진들에 대한 처벌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된 해당 산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선 뇌물이 필수적이었다고 하는데요. 돈은 물론 의사, 간호사들의 식사까지 대접해야 했으며, 힘없는 환자는 병의 경중에 상관없이 치료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행태는 출산에 임박한 임산부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 이전에도 방치된 임산부가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었을 정도로 의료인으로서의 양심과 책임은 무너져버린지 오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기사의 소식통은 북한 의료진들의 의료윤리가 이렇게까지 무너진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당국에게 1차적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당국이 이들의 생활 문제는 해결하지 않은 채 일방적 헌신만 강요하다 보니 발생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의료진의 행태가 결코 정당화될 수는 없겠지만, 불법을 통하지 않고는 도무지 살아갈 수 없는 사회 속 이들 또한 북한당국과 김씨일가의 피해자가 아닌지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북한주민들이 생존의 문제를 넘어 꿈을 쫓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는 행동합니다.

 

해당기사보기 – www.dailynk.com/뇌물-안-줬다고-산모-방치-북한-함흥산원-의사-4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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