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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제 북송된 목선 탈북민 2명, 결국 처형에 교육자료 활용까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17 17:23
조회
23

[2019년 강제 북송된 목선 탈북민 2, 결국 처형에 교육자료 활용까지]






[지난 2019년 11월 우리측 해역으로 남하한 탈북민 2명이 타고 왔던 목선. 해당 목선은 16명의 동료 승선원을 살해하고 도피 중 군 당국에 나포된 북한 주민 2명이 승선했던 목선으로, 이들은 지난 7일 북한으로 추방됐다. /사진=통일부, 데일리NK]


지난 2019년 11월 목선을 타고 북방한계선(NNL)을 넘어 남한으로 넘어 왔다가 ‘흉악범’이라는 이유로 우리 정부에 의해 강제 북송된 북한주민 2명이 최근 국가보위성 교육자료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NK는 14일 기사를 통해 ‘최근 발간된 해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자료에 목선을 타고 남하했다가 우리 정부에 의해 북으로 추방된 2명이 포함되었다.’는 내용과 ‘이들이 약 50일간의 고문을 당하다 참수형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9년 당시 처형이 일상화된 북한에 주민들이 송환될 경우 생명을 잃을 것이 너무나 명백하기에 강제북송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헌법상 ‘국민’으로 보호되었어야 할 이들의 권리는 온데간데없이 국내·국제법을 모두 무시한 강제북송이 강행되었으며, 결국 주민들은 처형당하고 말았습니다.

북한당국은 이 사건을 놓고 “반역자들은 어차피 강제 북송될 것”이라며 체제유지를 위한 교육에까지 활용 중이라고 하는데요. 자의적 처형도 모자라 자유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을 주민들의 실낱같은 희망마저 무참히 짓밟아버리려는 북한당국과, 그 이유가 무엇이건 인권범죄의 동조자요 협력자로 이바지한 정부를 지켜보며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권은 선택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보편적 권리입니다.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는 북한주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행동합니다.

 

해당기사보기 – www.dailynk.com/202105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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