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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소 수감 20代 여성, 계호원 폭행으로 사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30 16:25
조회
10

[집결소 수감 20여성, 계호원 폭행으로 사망...]






[양강도 집결소에서 한 20대 여성이 계호원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데일리NK]


최근 탈북 시도를 이유로 양강도 집결소에 갇혀있던 20대 여성이 계호원(간부)의 폭행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7일 데일리NK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양강도 혜산시에 위치한 도 집결소에서 사망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집결소 계호원은 ‘집결소 방침과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의 머리를 총탁(개머리판)으로 내리쳐 사망하게 된 것입니다.

한 끼 식사로 불과 옥수수 20~30알만 배급하는 집결소에서 1년여 넘도록 수감되있던 피해여성은 진작 영양실조에 걸려 허약해진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집결소 계호원은 이러한 사람을 내리쳐 숨지게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집결소는 이번 사망사건에 대한 별다른 원인이나 책임규명도 없이 그저 여성을 근처 야산에 묻어버린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당국이 탈북 수감자들을 나라를 배신한 반역자로 간주하다보니, 집결소에서도 이들을 사람 취급조차 하지 않은 채 상습 폭행과 성추행 등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들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양강도 집결소는 수감인원 대부분이 도강(渡江)하다 체포된 주민들인 이유로 일명 ‘비법(불법) 월경 집결소’라 불리고 있는데요. 사망한 여성 또한 지난해 3월 탈북을 시도하다 잡혀들어와 원칙적으로는 해당 거주지역의 안전부에 이송되어야 했지만, 별다른 조치도 없이 1년이 넘도록 집결소에 갇혀있었다고 합니다.

북한당국의 무능과 독선으로 추락한 경제 탓에 주민들의 생활이 피폐해진지 오래지만, 당국은 반성과 개혁은 커녕 주민들을 사람 취급조차 않은 채 오히려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당국에 의한 불법적이고 임의적인 살해들이 언제쯤 중단 될 수 있을런지 비통할 따름입니다.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는 북한주민의 생명을 위해 행동합니다.

해당기사보기 – www.dailynk.com/영양실조에-구타까지-양강도-집결소-수감-20代-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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