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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보여주기용’ 선전선동(?), 화재소식에 헬기 출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15 10:56
조회
16

[, ‘보여주기용선전선동(?), 화재소식에 헬기 출격]






[양강도 혜산시 강변 모습. /사진=데일리NK]


최근 군부대 화재사고로 양강도에 군용 직승기(헬리콥터)가 운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군인들의 안전을 이유로 북중 접경지역에 군용기를 띄우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화재소식을 접한 김정은의 지시가 하달된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데일리NK 기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2시경 아궁이에서 시작된 불로 인해 군인들 15명이 잠들어있던 병영(반토굴)에 화재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사고소식을 접한 김정은은 “15명의 군인들을 무조건 살려내라”며 직승기 운용을 지시했고, 이에따라 15명의 군인들은 직승기를 통해 평양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직승기 지원소식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일종의 ‘쇼를 한다’는 반응도 함께했다고 하는데요. 화상치료가 필요한 인원만 탑승한 것이 아닌 15명의 군인 전원이 평양을 향한 것, 직승기 도착 당시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내려 촬영을 한 것, “화재사고 군인들 때문에 원수님께서 너무 가슴 아파하신다”는 일면 부자연스러운 소문이 도는 점 등 사실상 군인들의 생명 안전보다는 김정은의 위대성 선전자료 수집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듯한 정황 때문입니다.

공개처형을 비롯해 당국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북한 내 인권유린 현실 탓인지, 이번 사건이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감동 일화로 읽히기 보다는 김정은의 ‘보여주기용’ 선전선동의 연장이 아닌지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북한주민에게 정말 필요한 건 극소수 주민의 기적적 처우개선(?)이 아닌, 그저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이 아닐까요?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는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사랑으로 행동합니다.

해당기사보기 – www.dailynk.com/20210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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