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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농번기 자재 부족에 주민들은 폐비닐까지 기운다는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31 17:42
조회
24

[, 농번기 자재 부족에 주민들은 폐비닐까지 기운다는데...]






[수확 후의 논에서 벼 이삭을 찾는 늙은 여자. 2012년 11월 평안북도 신의주 농촌에서 아시아 프레스 촬영.]


4월 농번기의 시작이 코 앞으로 다가온 봄철입니다. 북한의 농촌들도 본격적인 파종과 모심기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인데요. 하지만, 농촌 곳곳마다 농사에 필수적이라 할 영농자재가 부족해 시작부터 농사를 그르치게 될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지난해에 코로나19, 대북제재, 홍수라는 3중고를 맞닥뜨리면서 올해 농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태인데요. 하지만 북한당국의 국내·외 코로나 봉쇄 조치로 무역공급이 차단되면서 현재 농촌엔 비료부터 시작해 농약, 농업용 비닐, 농기계 등 농사에 필요한 각종 영농자재 대부분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은 폐비닐을 주워다 수선해갈 정도로 농사 진척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고장난 농기계의 경우 주민들의 힘으로는 부품을 구할 수도 없어 10대 중 7대가 방치 중일 정도라고 합니다.

북한당국은 십수 년간 농업부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매년 작황은 만성적으로 부진한 상황인데요. 지난 해 발표된 유엔보고서에는 북한 가구의 93%가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습니다. 김정은의 사치품 구입비면 주민들의 식량부족분 2배 이르는 쌀을 살 수 있다는데, 무능력일지 무관심일지 모를 당국의 통제 아래 설사 풍년이 온다 한들 주민들의 배고픔이 해결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해당기사보기 – www.asiapress.org/korean/2021/03/nk-economys/mone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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