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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파악 = 당 정책 비난죄?’, “기술력 부족” 언급 이유로 처벌당한 김일성大 화학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08 15:39
조회
24

‘현실파악 = 당 정책 비난죄?’, “기술력 부족” 언급 이유로 처벌당한 김일성大 화학박사...









[김일성종합대학. / 사진=노동신문 캡처 - 데일리NK]

“시간을 좀 더 달라. 아직 시축하지 못한 건 우리의 탐색 기술이 선진국만큼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黨) 간부의 재촉에 다음과 같이 말을 했던 원유탐색 사업책임자 강 모씨(50대), 이 말 한마디로 인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물론 일가친척까지 고통을 당했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사건은 북한 내 원유 매장지역을 탐색하면서 발생했는데, 김정은의 확신에 찬 지시에 의해 시작된 사업이기에 무조건 성과를 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입니다. 하지만 과거 유럽의 전문가들도 성과를 내지 못했던 사업에 탐사기술마저 부족한 북한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리 만무했고, 북한당국은 담당자인 강 모씨의 말을 꼬투리 잡아 ‘국가재산 랑비죄’와 ‘당 정책 비난죄’를 적용시켜 그를 수용소에 수감시켰습니다.


당국의 지시에 최선으로 충성했음에도, 기술력 부족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반역자로 처벌된 강 모씨, 이러한 체재 속에서 과연 어떤 사람들이 혁명적인 생각과 도전을 할 수 있을까요? 현실이 어떤지 인정도 못하고 성과만을 강요하며, 문제의 책임을 떠넘기는데 급급한 당국의 치졸한 모습에 한 숨만 나올 뿐입니다.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는 자유와 책임이 바로 선 한반도를 위해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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