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구출에서 사회정착까지 나우(NAUH)가 이들의 아픔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30 16:38
조회
78

[구출에서 사회정착까지 나우(NAUH)가 이들의 아픔을 해소할 수 있도록]









떨어지는 낙엽과 옷깃 사이로 파고드는 찬 바람이 점차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11월입니다. 나우(NAUH)의 긴급지원실은 인천에 거주하고 계신 구출자 김OO님의 가정을 방문했는데요. 김OO님은 북한에서 밀수로 장사를 하는 과정에서 2010년 중국으로 넘어가셨고, 여러 사정으로 8년여 동안을 공장에서 일하시다 다행히 나우(NAUH)를 만나 한국으로 오셨습니다.

북한의 가족들에게 매달 아르바이트로 마련한 수입의 대부분을 보내고 정작 본인은 빠듯한 생활을 이어가고 계셨는데요. 그럼에도 “가족들은 어렵게 살아가는데 엄마로서 곁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속상한 마음을 표하시는 걸 보며, 길어진 분단이 또 다른 형태의 이산가족과 아픔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한국 생활은 어떠신지에 대한 물음에는 “탈북민이라고 숨기지 않고 말하면서 다니는데,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탈북민 이미지가 좋지 않은 취급을 받다보니 때로는 내 인생도 내려간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답해 주셨는데요. 자신의 모습을 표했을 뿐인데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을 감내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었습니다.

만남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버스까지 타고 배웅해주신 것도 모자라 과일까지 사주시며 고마움을 전해주셨는데요. 친정에 온 딸을 챙겨주듯이 무엇이라도 주고 싶어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르며 감사한 동시에, 김OO님과 같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품은 채 살아가는 탈북민들을 위해 나우(NAUH)가 힘써 일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출에서 사회정착까지 이들의 아픔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와 함께 해 주세요.

 

[NAUH will do its best from rescue to settlement]







It is November and winter has come when there are falling leaves and cold winds. The emergency support team of NAUH visited a rescuee’s home who lives in Incheon. Ms. Kim moved to China in 2010 during her smuggling business in North Korea. After working in a factory for about eight years, she finally met NAUH and came to South Korea.

She is on the margin of bare subsistence because she sends most of her monthly income that was earned from a part-time job to her family in North Korea. Still, she confessed regret and said, "I'm sorry that I couldn't stand by my family as a mother when they are having a hard time living." The emergency support team had a heavy heart because the division seemed to create another form of separated families and pain.

When asked about life in South Korea, she said, "I don't hide the fact that I'm a North Korean defector, but sometimes I feel that my life is undervalued because of the poor social image of North Korean defectors." We felt sorry for that North Korean defectors had to endure prejudice when they just expressed themselves honestly.

She not only saw us off on the bus on the way back from the meeting, but also bought us fruits and thanked us. We were grateful to her for taking care of us like a mother. We could also feel the heavy responsibility to work hard for North Korean defectors who live with longing for their families like Ms. Kim. Please join NAUH, the organization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to relieve the pain in the process of rescue and social sett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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