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피해자에서 옹호자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20 15:45
조회
63



 

피해자에서 옹호자로!







지난 추석연휴기간을 포함하여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간, NAUH(나우)에서는 11명의 탈북청년과 4명의 남한청년들이 함께 태국의 난민캠프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지금 자신이 받고 있는 사랑과 도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북한인권개선과 통일 이후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저희 NAUH(나우)는 ‘From Victim To Defender’ 라는 기치 아래 북한에서는 피해자였던 탈북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북한인권개선과 통일준비를 위하여 캠페인, 재중탈북자구출, 대북라디오방송 그리고 리더십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더십교육 프로그램은 통일된 한반도에서 사회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는 민주시민사회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느 때 찾아올지 모를 통일이 우리 민족에게 선물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독일의 사례를 비추어 보아도 사회통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이땅의 청년들, 특히 탈북청년들이 각자의 삶의 영역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 내에서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돌아볼 줄 알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을 이루어낼 수 있는 민주시민사회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의 일환으로 리더십교육 참가자들과 함께 태국 내에 있는 버마 난민캠프를 방문하였습니다. 11명의 탈북 대학생들과 4명의 남한청년들이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1) 북한인권문제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인권상황을 접하고 폭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2) 피해자의 입장에 머물러 있지 않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9월 12일부터 17일 까지 5박 6일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버마의 소수민족 난민들을 위한 캠프와 교육기관, 그리고 버마 내에서 여전히 핍박받고 있는 소수민족들을 위한 인권활동 및 언론기관 등을 방문하여 교류하면서 상기의 목표를 충실하게 달성하였습니다.

폭력과 내전, 불의와 압제에 시달리면서 신음하고 있는 버마 내의 소수민족의 상황을 접하면서 그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민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의 헌신에 감동하였습니다. 특히,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고 총기 어린 눈을 빛내면서, 개인의 안위가 아닌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는 또래 학생들의 모습에서 탈북학생들은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나 좋은 환경과 많은 도움들 속에서 탈북할 때의 야성을 잃고 나약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끄러움을 느꼈고, 영어를 공부한지 3개월도 되지 않은 버마난민학생들이 영어로 유창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노력부족을 통감하였으며, 남한사회의 분위기에 휩쓸려 자기 자신의 미래만을 생각하고 추구하였던 모습을 반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북한인권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며, 나만이 아닌 주변의 어려움도 돌아보고, 각자의 자리·역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처럼 이번 태국 난민캠프 방문 프로그램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많은 도전과 영감을 주면서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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