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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다운 나라에서 자식구실, 부모구실 하고 싶어요”

NAUH 2019-01-09 18:03:21 조회수 121

 

 

1980년대 초, 량강도에서 태어난 김00씨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결혼을 했습니다. 슬하에 아이 두 명이 있었고, 남편은 보수도 없이 일해야 하다 보니 가족부양은 오롯이 그녀의 몫이었습니다. 국경과 인접했기에 중국에 파철이며 개, 약초를 팔아 근근이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 행위를 불법장사라고 규정하며 단속하기 시작했고, 김씨는 물품 전체를 몰수당했습니다. 배급을 못 받는 것도 억울한데 물품까지 빼앗긴 그녀는 그 사회에 환멸을 느껴 2012년에 탈북했죠. 그 길로 어느 시골 마을에 팔려가 어렵게 살다가 지난 해 5월에는 급기야 북송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자강도 보위부에서 취조를 받고 병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여전히 북한이라는 사회에 희망을 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201810, 재탈북 했는데요. 김씨는 한국에 가면 국적을 회복하고 북한에 있는 어머니와 딸들을 데려와 한 지붕 아래서 못다한 효와 부모 구실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 꿈을 나우와 함께 이룰 수 있길 원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입니다.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는 현재까지 382명의 탈북자 분들을 모셔왔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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