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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도 없이 땅에 묻어야 했던 나의 어머니

NAUH 2018-10-26 14:21:19 조회수 75

 

 

지난 주 네 명의 여성이 안전국에 도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00씨의 어머니는 1999년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고난의 행군 시기 그녀가 선택했던 것은 국수 장사. 그녀는 새벽 일찍 일어나 방직공장국수 방앗간에서 직접 국수를 메고와 20리를 걸어서 팔고 돌아오는 고된 삶을 살았죠.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최씨의 어머니는 2010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관도 없이 어머니를 땅에 묻은 날, 그녀는 가슴에 평생 지울 수 없는 대못이 박혔다고 합니다. 더 이상 북한에 미련이 없어진 그녀는 2010년 초겨울 압록강을 건넜습니다.

 

중국에 넘어오자마자 단돈 3000위안(한화 약 50만원)에 팔려갔고 감금되어 살았죠. 더욱 억울한 건 그녀가 국적이 없다는 이유로 개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다는 겁니다. 그 오랜 설움을 딛고 그녀는 이제 한국에서 국적을 회복해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떳떳이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꼭 이뤄드리고 싶은 어머니의 유언

      

1990년 봄, 량강도 보천군읍에서 태어난 신00씨는 보천 김일성물리고등학교를 4학년까지 다녔습니다. 그녀가 12살 되던 해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셨고 그녀는 외할머니 댁에서 살았죠. 최씨가 졸업할 때쯤 그녀의 아버지도 간복수에 걸려 병세가 악화되었고, 그녀는 중국에서 약초 등을 팔아서 번 돈으로 아버지의 약품과 식량을 댔습니다. 그런데 북한보위부는 그런 그녀에게 밀수를 한다는 죄명을 씌워 괴롭혔고, 그 후로 항상 죄인된 심정으로 살았습니다.

 

효심이 지극했던 것인지 다행이 아버지의 병은 호전되었고, 최씨는 지난 8월 말 압록강을 건널 마지막 용기를 내었습니다. 그녀는 평소 어머니가 유언처럼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너는 머리가 좋으니 꼭 대학에 가서 공부해야 한다”. 최씨는 한국에 도착하는 대로 북에 계신 아버지도 모셔오고 어머니의 평생 소원도 이뤄드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국적을 회복하고 싶어요

         

강원도 원산에서 태어난 최00씨는 학교를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배급이 없다보니 장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국에서 나오는 옷 장사를 하던 그녀는 혜산에 가면 물건이 더 싸게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고 합니다.

 

혜산에 오는 도중 밑천을 잃어버렸고, 어찌할 방법이 없었던 그녀는 201012월 압록강을 건넜습니다. 중국에 건너오니 2600위안에 인신매매를 당해야 했습니다. 그 후 최씨는 외부출입도 못하고 천대와 수모, 멸시를 견뎌내야 했습니다.

 

그녀는 떠올리기도 싫은 짐승취급의 삶을 벗어나기 위해 한국행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한국에 오면 도움을 주시는 손길에 힘입어 열심히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또한 국적을 회복하여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합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요

 

2000년 가을 혜산에서 태어난 강00씨는 아버지의 얼굴을 모릅니다. 어머니는 약초되거래장사를 하며 그녀를 어렵게 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5년 전 일주일 후에 꼭 돌아올게라는 쪽지를 남기신 후 다시는 어머니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어머니는 오시지 않았고 강씨는 할머니집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만성식량난에 허덕였던 13세 그녀는 눈초리회사에서 삯일을 해야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북한에 있을 당시, ‘동안미녀’,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드라마를 몰래 보면서 남한에 대한 동경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졸업 후 직장배치를 받았지만 월급도 없이 강제징수만 해가는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 한국행을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한국에 오면 국적을 회복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자입니다.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는 현재까지 340명의 탈북자들을 한국에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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