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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태어난 것은 축복입니다”

NAUH 2019-06-27 15:34:25 조회수 96

 

1960년대 초 함경북도 무산에서 태어난 박00씨는 학교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며 주는 배급으로 근근이 연명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 로동당은 조금만 버티면 잘 살 수 있다며 고난의 행군을 미화했지만 실제 그녀의 삶은 집에 귀중품을 팔아 목숨을 부지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버티는 것도 잠시, 대기근 속에 그녀와 부모님들도 살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살아야 가족을 도울 수 있기에 생이별한 그녀는 9년 전 두만강을 건너 3년 연상의 가난한 한족에게 팔리었습니다. 박씨는 반찬거리 살 돈도 부족한 환경에 북한의 가족을 도울 수 없어 그리움을 눈물로 대신해야 했습니다.

 

그리운 북한의 가족과 중국에서 탈북자로 살아야 했던 번민에 홀로 싸우던 박씨는 지난 주 안전국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남한 출생자들이 부럽다며, 한국에 오면 당당한 신분으로 돈을 벌어 꼭 북한의 가족을 돕고 싶다고 말합니다. 나우는 그녀의 능력대로 원하는 모든 꿈이 꼭 이뤄지길 소원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입니다.

 

항상 탈북자들의 입장을 공감하고 애써주시는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438번째 생명에게 자유를 선물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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