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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네가 잘못한 것은 아니야”

NAUH 2019-05-30 17:43:30 조회수 56
  1970년대 중반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태어난 강00씨는 학교를 마치고 1990년대 초부터 강원도에서 고사총수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15년 후 고향에 돌아오니 당과 수령께 충성을 바치라던 아버지와 오빠는 굶어 죽었고 묘소에서 만나야 했습니다.

 

목숨과 청춘을 바친 김씨정권에 환멸을 느낀 그녀는 자신이 입고 온 군복을 팔아 밥 한 끼 배를 채운 후 남은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2000년 중반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하지만 2년 연상의 한족에게 팔린 그녀는 국적 없는 조선여성이라 짐짝 취급을 당했습니다.

 

강씨는 명절마다 저에게 가족들이 모여 국적이 없기에 죽여도 상관없다고 말했고 아들에게도 심심풀이로 오가며 폭행했다고 합니다. 흐느끼는 자식을 품에 꼭 안은 그녀는 네가 잘못해서 폭행당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며 쓰다듬었다고 하는데요. 나우는 주어진 환경에서 굴하지 않은 그녀를 응원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입니다.

 

이런 아픔을 함께 울어주는 후원자님이 계셔 북한인권단에 NAUH(나우)는 현재까지 430명의 탈북자분들에게 자유를 선물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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