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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왔다고 바보취급 하지마세요”

NAUH 2019-05-08 14:36:42 조회수 149

 

 

1980년대 초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태어난 유00씨의 어릴적 기억은 산나물과 약초를 캐던 것뿐입니다. 그 후 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술장사를 시작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중풍에 걸리셨고 약값을 벌기위해 그녀는 2000년 초반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하지만 일하기 싫어하는 14년 연상의 한족남자에게 팔려야 했고 심지어 벌어 먹여야 했다는데요. 남편은 그녀가 북한에 약값을 보내려고 하니 정신이 나갔다며 폭행했습니다. 유씨는 시댁식구들이 시어머니가 돈이 많아 모시면 좋다는데 저는 그런 구슬림에 당할 머저리, 바보가 아니에요라고 말합니다.

 

약값을 보내는 것은 폭행의 이유이고, 시어머니를 모시는 것은 좋다는 환경에 처한 그녀의 삶, 슬픔의 깊이가 어디까지인지 우리는 감히 짐작할 수 없습니다. 나우는 그녀의 고통을 공감하며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 앞으로 행복하기만을 소망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입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후원자님의 관심이 꺼져가던 423번째 생명에게 자유를 선물하였습니다.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는 후원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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