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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을 끌고 강을 건넜건만’

NAUH 2019-04-30 15:39:00 조회수 80

 

1970년대 초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양00씨는 365일 약으로 버텨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릴 때 경풍에 3번이나 걸렸기 때문입니다.

 

집 가산을 털어도 약을 구할 수 없어 밤샘눈물 흘렸던 부모님을 더는 볼 수 없던 그녀는 2002년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바로 팔려간 그녀는 술만 마시는 남편과 살아야 했고 조선여성이라는 이유로 가냘픈 몸에도 불구하고 폭행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두 번째 남편 또한 양씨를 괄시했고 시어머니는 동네에 돌아다니며 며느리를 들여놓지 말라했고 명절이면 반찬접시를 뺏어가며 멸시했다고 하는데요. 양씨는 아픈 몸을 끌고 탈북했지만 너무도 고된 인생에서 해방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나우는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의 눈물이 빨리 닦아지기를 소망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입니다.

 

그녀의 눈물을 닦아준 후원자님이 계셔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421번째 생명에게 자유를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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