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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NAUH 2019-02-20 17:04:37 조회수 115

 

 

 

1980년대 후반 신의주에서 태어난 정00씨는 아버지와 어머니, 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배타는 일을 하셨던 아버지는 해풍에 잦은 병을 앓으셨고 돌아가시기 전에야 암말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개월 후 세상을 떠나신 후 전 재산을 사기 당했습니다.

 

집도 없는 처지에서 2010년 여름 정씨는 돈을 쉽게 번다기에 압록강을 건넜습니다. 하지만 한족남성에게 팔려가야 했고, 남편은 말끝마다 너는 국적도 없고 가족도 없기에 내 맘대로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북한에서부터 집이 없던 정씨가 그 중에도 가장 한이 서린 말은 집나가라는 말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공사장인부, 농사꾼 등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삶을 떠나 자유롭게 살기 위해 한국행에 올랐습니다. 정씨는 한국에 오면 국적을 회복하고 떳떳한 신분으로 괴롭히던 중국인들에게 한국인이라 소리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입니다.

 

북한인권단체 NAUH는 현재까지 395명의 탈북자분들을 한국으로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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