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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어요

NAUH 2019-01-16 15:55:09 조회수 147

 

 

1980년대 후반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김00시는 인민학교밖에 다닐 수 없었습니다. 살림이 너무 어려워 가족들이 뿔뿔이 헤어져 각자 알아서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2004년에는 유방암에 걸린 어머니가 수술을 제때에 받지 못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느 날 김씨는 언니가 중국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받기 위해 2009년 여름 압록강을 건넜습니다. 하지만 인신매매 당해야 했고 9살 위인 한족에게 팔려가야 했죠. 남편은 김씨가 국적이 없다는 약점을 들어 숱하게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지만 그녀는 소리 내지 못하고 그저 참아야만 했습니다. 그 아픔과 설움이 얼마나 컸던지, 6살난 아들과 20개월 된 딸을 두고 그 집을 뛰쳐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행에 오른 그녀는 자신을 구출해 준 NAUH의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한국에 가는대로국적을 회복해 열심히 간호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제는 아픈 이웃들을 위해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나우는 그녀가 소원을 이루고 따듯한 사랑을 전할 그날을 기대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입니다.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는 현재까지 383명의 탈북자분들을 한국으로 모셔왔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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