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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리던 소녀, 인권 활동가로 변모해가는 자신을 보다.

NAUH 2018-12-27 15:26:48 조회수 135

 

대학교 2학년, 나는 책과교실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일을 하고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다. 어렸을 때부터 사회 이슈, 국제 이슈에 관심이 많았고, 막연하게 비영리단체 또는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품었던 나에게, 또 고등학교 후반부터 북한인권 현황에 눈을 떠 관련 단체에서 인턴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나에게 나우에서의 인턴십은 도전이자 선물이었다.  

 

2016년 2월, 번역으로 시작해, 리더십 캠프 계획 도우미, 거리캠페인 참여 등 점차 많은 임무가 주어졌고, 나우를 통해 만나는 탈북민 분들도 하나 둘씩 늘어갔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지성호 대표님의 오슬로 포럼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학생에서, 필리핀 컨퍼런스에서 대표님의 스토리를 통역하고 북한인권 이슈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떳떳한 나우 일원이 되었다.

 

2016 6월 말, 나우 인턴십을 마무리 짓고 8월 달, 대학교로 돌아갔다. 드디어 진로 방향을 잡은 것만 같았다. 북한인권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북한인권개선 활동을 계속하면서 한국같이 민족주의가 강한 나라가 어떻게 다인종, 다국적, 다문화 사회에 맞게 변화할 수 있는지 공부하고 싶었다. 다양성의 미국과 동질성을 강조하는 한국을 비교하다 보니 이런 분야에 관심이 생겼고 또 앞으로 더 많은 탈북민, 이주 노동자 및 외국인이 정착하는 한국에서 이들이 어떻게 제 2의국민이 되지 않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궁극적으로 여러 민족과 인종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사회 건설을 위해 어떤 정책과 제도 및 교육시스템이 필요한지 궁금했다.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전공을 선택한 탓에 취업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궁극적으로는 '난민과 이주민 변호' 라는 조금 더 구체적인 진로로 좁히게 되었다.

 

나우에서 보낸 시간과 나우를 통해 만났던 분들을 통해 활동가의 나를 만들어가고 조금 더 큰 사회를 경험했다. 또한 주류의 길이 아닌데다 미래가 불분명한 인권 및 다문화 분야의 공부를 하면서 자기 회의에 시달릴 때, 나우에서 느꼈던 열정과 팀워크를 되살리며 다시 일어서고는 했다. 졸업을하고 운이 좋게 취직을 한 지금도, 애석하게도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직도 답이 서지 않지만, 여기까지 온 내 자신을 믿고, 내가 존경하는 분들의 발자취를 따라 더 나아갈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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