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소식

“피와 살을 갉아먹는 삶이었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02 13:10
조회
112
 

1980년대 초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태어난 박00씨는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생활고로 학교를 다닐 수 없었습니다. 한 입이라도 덜고자 18살에 두만강을 건넜지만 그녀가 마주한 상황은 생판 모를 남자에게 팔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불행은 겹쳐 3년 후 북송되었고 도집결소에서 삽질, 맞들이질 등 강도 높은 노동으로 손과 발에 물집이 잡혀 더는 버틸 수 없었습니다. 그 곳에서 도망쳐 재탈북에 성공한 박씨는 중국에서 현재까지 숨죽인 채 살다가 나우와 연결되어 한국행에 올랐습니다.

 

박씨는 “심지어 화장실마저 남편이 따라다니는 상황 속에서 억울해도 하소연 할 곳이 없었고 공안의 사이렌 소리는 피와 살을 갉아내는 것 같았다”고 말했는데요. 긴급지원팀은 앞으로 그녀의 삶에 공포가 아닌 평안만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입니다.

 

탈북자들의 사연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님이 계셔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는 462번째 생명에게 자유를 선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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