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꿈을 꿀 수 있어 행복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2 18:25
조회
171

"꿈을 꿀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저는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바다와 친해졌고 또 아버지를 따라서 배를 타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과 함께 탈북했습니다. 처음에는 중국으로 가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한국으로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이 어딘지를 몰랐던 저는 나중에 한국이 남조선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한국으로 온 저는 무엇을 할지 막연하였지만 이내 저의 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선장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선장이 되어 저만의 배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해양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해양고등학교를 진학한 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 나우와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만약 아직 북한에서 살았다면 북한을 벗어나기 힘든 삶을 살았겠지만 자유가 있는 한국에서는 어디든지 갈 수가 있었습니다. 헤이그에 초청되어 방문했을 때 저는 지성호 대표님과 함께 많은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현실을 좀 더 객관적으로 알게 되었고, 국제사회가 어떻게 북한을 바라보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이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나우와의 인연은 몇 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나우가 우리 가족의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많은 봉사도 하고 싶고 또 나우를 국제사회에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는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나우와 같은 단체가 북한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이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북한에 남아 있는 저의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조금만 버텨서 통일되면 다시 만나자고......


뉴스레터 신청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