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초란으로 전해온 한가위의 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24 12:48
조회
45

초란으로 전해온 한가위의 情







지난 9월 10일, 추석을 앞두고 사무실 앞으로 초란 40박스가 배달됐습니다. 닭이 처음 낳은 따끈따끈한 초란 1200개였습니다. 자그마한 알이 어찌나 맛있게 보이던지 보자마자 커피포트에 끓여 맛을 보았죠! 소금이 없어도 간이 딱 맞는 것이, 입 안에서 솜사탕처럼 달콤하게 녹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이 계란, 대체 어디서 온 거냐구요? 고향에 갈 수 없는 탈북민들의 심정을 아신 어느 농장주 분이 극동방송을 통해 NAUH(나우)에 기증하신 겁니다. 덕분에 저희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홀로 사시는 탈북민들과 이 계란을 나누며 명절 기분을 낼 수 있었는데요. 나누어줄 계란을 신문지로 싸는 내내 저희 직원들 모두 일확천금을 가진 부자 마냥 싱글벙글이었습니다. 마치 친정 엄마가 자녀들 손에 먹을 것을 한 가득 들여보내는 심정이랄까요.

조용히 지나갈 수도 있었던 이번 한가위에 뜻밖의 선물과 따뜻한 마음을 선사해 주신 극동방송과 농장주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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